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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삼환기업, 1309억 개량 공사 수주…토목 분야 존재감

입력 2026-07-28 08:49:00 | 수정 2026-07-28 08:48:57
서동영 기자 | westeast0@mediapen.com
[미디어펜=서동영 기자]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삼환기업이 1000억 원이 넘는 교각 개량 공사를 따냈다. 노후 인프라를 비롯한 토목 분야에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경부선 조치원~내판 구간에 위치한 미호천교./사진=SM그룹


삼환기업은 충북 청주시 오송읍 일원 경부선 조치원~내판 구간에 위치한 미호천교(총연장 440m) 개량 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총공사비 1309억 원 규모 사업으로 안정적 수익이 보장된 공공 물량을 추가 확보하면서,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단선교량인 미호천교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복선교량을 신설하는 공사다. 삼환기업이 확보한 지분은 70%다. 최근 미호천교와 같은 노후 인프라 개선 관련 발주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삼환기업의 토목분야 전문성과 기술력도 재차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삼환기업은 △이언고가 교량(254억 원) △노안교 교량(278억 원) 공사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교량 개량 공종에서 꾸준히 강점을 보여왔다.

여기에 △용인서울 방음시설(367억 원) △남사동탄 방음시설(440억 원) △농소강동 도로공사(1137억 원) △신내 공동주택(1518억 원) 등에 더해 미호천교 공사까지 맡으며 최근 2년간 공공공사 수주액 5049억 원을 기록하게 됐다. 전체 수주잔고도 1조 원(1조1430억 원)을 넘겼다.

삼환기업 관계자는 "교량, 도로와 같은 토목사업에 울산 방어동 경남아너스빌, 수원 서호지구 주택 분양 등을 통한 자체 건축사업도 진행하며 수익성 강화와 균형 있는 성장을 동시에 도모하고자 힘쓰고 있다"며 "건설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 변화와 리스크에 빈틈없이 대응하며, 수익 안정성에 중점을 둔 내실 있는 경영 기조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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