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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한국 증시 도박판 돼...실정 넘어 국조·특검해야할 범죄"

입력 2026-07-30 10:14:49 | 수정 2026-07-30 10:14:41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코스피가 5000선까지 미끄러지면서 폭락을 거듭하는데 대해 "한국 증시가 홀짝 도박판이 됐다"며 "이건 단순한 실정을 넘어서서 국정조사하고 특검을 통해서 수사해야 할 범죄행위"라고 일침을 가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코스피와 코스닥이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매매 일시 정지)가 발동됐다. 코스피 5000선으로 내려앉고, 코스닥은 이재명 정권 시작 전으로 돌아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을 겨냥해 "브라질에서 국민들 염장을 지르는 구질구질한 변명을 늘어놨다"며 "'우리만 그런 게 아니라 개인투자자들 역동성 때문이다', 여기에 한 마디만 더 보태면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를 못 탈지도 모른다"고 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30./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이렇게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대통령도 빚 내서 투자하라고 했다가 이 지경까지 왔는데 남의 일처럼 침묵만 하고 있다"며 "청와대 정책실장은 국민 염장만 지르는 말만 하고 있다. 이제 국정조사와 특검이 답인 거 같다"고 날을 세웠다. 

장 대표는 조정식 국회의장의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 관련 발언 논란에 대해서는 "음모론이라 주장하지 말고 대통령 입에서 '연임은 없다' 이 다섯 글자만 얘기하면 끝날 일"이라며 "말하지 못하면 국민들은 곧 '이재명 탄핵'이라는 새로운 다섯 글자로 넘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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