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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우정사업본부, AI인프라 금융협력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6-08-06 11:22:04 | 수정 2026-08-06 11:21:55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5일 본점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와 'AI인프라 금융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왼쪽부터) 우정사업본부 박인환 본부장, 한국산업은행 박상진 회장./사진=산업은행 제공



양 기관은 인공지능(AI) 인프라 관련 우량 프로젝트 발굴 및 공동 투자 등 금융 분야 전반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총 1조원 규모의 공동 출자 펀드(가칭 'AI인프라 펀드')를 조성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등 국가 AI인프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규모 투자 및 금융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산은은 해당 펀드를 통해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및 '서남권 프로젝트' 등 핵심 정책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산은은 서남권 등 비수도권 지역을 핵심 거점으로, 친환경 전력망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융합형 AI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센터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양질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국가 AI 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 촉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상진 산은 회장은 "AI 경쟁력은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차세대 전력망 등 핵심 인프라를 얼마나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 협약이 마중물이 돼 대한민국의 디지털 대전환을 견인하는 모범적인 협력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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