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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광트랜시버 코히런드 14% 폭락…'극단적 밸류'에 공포 매물

입력 2026-08-11 06:40:50 | 수정 2026-08-11 06:40:47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인공지능(AI) 광트랜시버 업체인 코히런트와 루멘텀 홀딩스 주가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급락했다. (자료사진, 코히런트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인공지능(AI) 광트랜시버 업체인 코히런트와 루멘텀 홀딩스 주가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급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코히런트는 14.24 달러 추락한 325.15 달러, 루멘텀 홀딩스는 8.61% 하락한 813.51 달러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급락은 특별한 악재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극에 달한 상태에서 발생한 '선제적 차익 실현' 매출이 쏟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과거 실적 미달 시 주가가 하루 만에 20% 가까이 폭락했던 전례가 있어, 고위험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줄이는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루멘텀 홀딩스는 11일 장 마감 후, 코히런트는 12일 장 마감 후 각각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코히런트의 경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광트랜시버 수입금지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전날까지 7 거래일 연속 급등하면서 44% 이상 치솟았다. 루멘텀도 이 기간 25% 급등했다.

이로인해 이날 기준 코히런트의 주가수익비율(P/E)은 159.96배, 루멘텀은 145.91배에 달했다. 약간의 악재만 나와도 주가가 급락할 수 있는 수준의 고밸류에이션이다.

코히런트와 루멘텀 홀딩스는 AI 데이터센터와 통신망의 핵심인 광학(Optical) 기술 및 레이저 솔루션 분야를 이끄는 글로벌 1위, 2위 기업이다. AI 서버가 아무리 빨라도 서버 간 데이터 전송 속도가 느리면 병목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를 해결하는 '광트랜시버(Optical Transceiver)' 시장의 지배자들이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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