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삼양그룹은 18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 삼양홀에서 ‘2026년 삼양 커넥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직접 행사에 참석해 직원들을 독려하며, 하반기도 목표 달성을 위해 나아갈 것을 주문했다.
김윤 회장이 18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개최한 ‘2026 삼양 커넥트'에서 직원들에게 상반기 경영 성과와 하반기 전략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삼양그룹 제공
삼양 커넥트는 직원들과 상반기 경영성과와 하반기 전략을 공유하고, 임직원간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상·하반기 각 1회 개최되는 사내 행사다.
김윤 회장은 행사에서“올해 상반기는 화학사업의 주요 제품 스프레드가 개선되며 그룹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며 “반도체, 이온교환수지 등 스페셜티( 소재 사업 분야에서도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향료기업 ‘소다 아로마틱’ 인수, 삼양엔씨켐 상반기 실적 확대, 삼양그룹 AI 플랫폼 ‘SAMI 2.0’ 오픈 등 글로벌과 스페셜티, AX라는 3대 핵심 성장 축을 중심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삼양엔씨켐은 상반기 매액 787억 원, 영업이익 121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4%, 38% 늘어난 수치다.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포토레지스트(PR) 소재와 세정 공정용 화학 소재 판매도 성장했다.
이어 김 회장은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력을 주문했다. 그는 “하반기 경영환경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위기, K자 양극화 경기 구조화, 기업 간 AI 격차 심화 등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며 “특히 기술 혁신을 빠르게 사업화하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간 격차가 커지는 만큼 우리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룹 3대 경영방침을 제시하며 AX 기반의 업무 생산성 향상과 스페셜티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을 주문했다. 3대 경영방침으로는 △글로벌·스페셜티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현금흐름 중심 경영 △AI 트랜스포메이션 내재화를 내세웠다.
마지막으로 그는 “열린 시각을 바탕으로 그룹이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필요한 아이디어를 주저 없이 제안해달라”며 “남은 하반기에도 뜨거운 도전정신과 치열한 실행력, 그리고 정직과 신뢰의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올해 목표한 바를 반드시 이뤄내자”라고 언급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