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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알래스카 오지 밟고 한국 팬 찾았다

입력 2026-08-19 15:47:16 | 수정 2026-08-19 20:33:11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할리우드 톱배우 브래드 피트가 10월, 전혀 다른 얼굴과 에너지로 한국 관객들을 찾아온다. 어드벤처 생존 드라마 '하트 오브 비스트'(감독 데이비드 에이어)가 오는 10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신작은 브래드 피트가 작년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레이싱 블록버스터 'F1 더 무비'(2025년 6월 개봉)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한국 관객 대상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작 'F1 더 무비'에서 서킷 위를 가르는 한계치의 속도감과 머신의 거친 굉음으로 관객들의 오감을 압도했던 브래드 피트는 이번 '하트 오브 비스트'에서 그와 완벽히 상반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아스팔트 위의 뜨거운 열기와 레이서로서의 화려함을 뒤로하고,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냉혹한 대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절박하고 처절한 생존기에 몸을 던진 것이다.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새 영화 '하트 오브 비스트'로 돌아온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하트 오브 비스트'는 비행기 추락 사고로 알래스카 오지에 고립된 전직 육군 특수부대원 ‘제임스’(브래드 피트)와 그의 은퇴한 군견 ‘오딘’이 매 순간 닥쳐오는 죽음의 위협 속에서 오직 서로에게만 의지한 채 사투를 벌이는 작품이다.

브래드 피트가 연기하는 ‘제임스’는 거친 야생의 위협에 맞서는 특수부대 출신의 강인함과 동시에, 전우인 은퇴 군견을 향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지닌 인물이다. 전작의 카리스마 넘치는 레이서에서 한층 단단하고 밀도 높은 감정선을 품은 생존자로 변신해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안길 전망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전격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이러한 두 전우의 뜨거운 유대감과 숨 막히는 사투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총알이 빗발치던 전장에서 서로의 목숨을 지켜내며 끈끈한 신뢰를 쌓아온 '제임스'와 '오딘'의 특별한 과거로 시작하는 예고편은 곧이어 알래스카 오지 한복판에 고립된 현재로 이어진다.

'하트 오브 비스트'의 예고편도 공개됐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극한의 환경 속에서 제임스의 특화된 생존 기술과 오딘의 날카로운 감각이 빛을 발하는 가운데, 어둠 속에서 불시에 덮쳐오는 야생 동물과 거센 급류 등 대자연의 무자비한 위협이 쉴 틈 없이 밀려든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둘이 같이 살아남는 거야"라며 오딘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제임스의 약속은 압도적인 스펙터클에 묵직한 감동을 더하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퓨리',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연출한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 특유의 선 굵은 연출과 브래드 피트의 깊어진 연기 스펙트럼이 만나 완성된 생존 드라마 '하트 오브 비스트'는 오는 10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해 관객들에게 전에 없던 강렬한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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