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전일 하락했던 코스피 지수가 6% 가까이 반등하며 단번에 6850선을 되찾았다.
전일 하락했던 코스피 지수가 20일 6% 가까이 반등하며 단번에 6850선을 되찾았다. 사진은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사진=김상문 기자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81.41포인트(5.89%) 오른 6852.5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209.17포인트(3.23%) 오른 6680.34 출발한 뒤 상승폭을 점점 더 키워나갔다.
특히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하루 만에 다시 순매수로 돌아와 1조7117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다만 외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35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코스피 현물 시장에서 각각 4874억원, 2조2791억원어치를 팔았다.
압도적인 상승세로 인해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6904.55까지 오르기도 했고, 한국거래소가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하기도 했다.
국내 증시는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 소식에 훈풍을 이어갔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강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날 SK하이닉스는 보통주 2407만주를 약 40조원에 장내 취득해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취득·소각은 국내 상장사 사례 가운데 최대 규모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이에 SK하이닉스는 12.73% 급등한 169만1000원에 주간거래를 마쳤고, 삼성전자 역시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9.49% 상승한 27만1000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이밖에도 코스피 시총 상위주 중에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0.85% 하락했을 뿐 대다수 종목이 올랐다. SK스퀘어(11.85%)를 비롯해 삼성전기(0.65%), 현대차(0.85%), LG에너지솔루션(0.14%), 삼성바이오로직스(1.94%), 삼성물산(7.78%) 등이 모두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6.43포인트(1.99%) 오른 840.89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