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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리츠사업 다각화로 몸집 키웠다…AUM 4조 육박

입력 2026-08-20 16:35:16 | 수정 2026-08-20 16:35:16
서동영 기자 | westeast0@mediapen.com
[미디어펜=서동영 기자]한국토지신탁이 오피스 중심의 안정적 자산운용을 기반으로 임대주택, 정책형 리츠까지 사업영역을 넓히며 리츠관리자산을 4조 원 가까이 늘렸다.

한국토지신탁 사옥./사진=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은 올해 2분기 기준 총 운용자산(AUM)이 3조9809억 원에 달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2001년 부동산투자회사법 시행직후 시장에 가장 먼저 뛰어든 '1세대 AMC'다. 이후 주요 업무권역 내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면서 리츠를 사업 포트폴리오 핵심축으로 삼았다. 

2020년만 해도 한국토지신탁의 리츠 AUM은 8302억 원에 불과했다. 이후 2021년 1조9438억 원, 2022년 2조6894억 원, 2023년 3조390억 원, 2024년 3조5865억 원으로 확장되다가 지난해에는 3조976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토지신탁이 오피스 중심의 안정적인 자산구성에 힘 썼기에 가능했다. 올해 2분기 기준 전체 리츠운용자산의 약 60%가 오피스다. 지역 역시 강남과 판교 등 인기가 높은 수도권 주요 업무권역에 집중돼 있다.

오피스자산 투자 외에도 사업성과 공공성을 모두 고려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파주운정과 인천검단신도시 등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하면서 리츠사업 내에서도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중이다.

또한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PF선진화 마중물 개발앵커리츠' 자산관리회사(AMC)로 선정되면서 정책형 리츠에도 참여했다. 개발앵커리츠는 부동산PF시장 경색으로 사업초기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공이 선투자하고 민간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토신 관계자는 "우량자산 확보와 운용 노하우를 인정받아 PF선진화 개발앵커리츠 AMC로 발탁되는 등 리츠시장 내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투자자 신뢰에 부응하고 리츠 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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