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만 톤의 비축 수산물을 시장에 공급한다. 명태와 고등어, 오징어 등 주요 수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해 명절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부담을 낮추겠다는 것이다.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만 톤의 비축 수산물을 시장에 공급한다./사진=미디어펜
해양수산부는 오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정부 비축 수산물 2만 톤을 전국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온·오프라인 도매시장 등에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출 물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급되는 정부 비축 수산물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품목별로는 명태가 1만 5700톤으로 가장 많다. 이어 오징어 1700톤, 고등어 1500톤, 갈치 800톤, 조기 200톤, 마른 멸치 100톤을 공급한다.
해수부는 소비자 편의를 위해 고등어 필렛과 동태포, 통코다리 등 손질 과정을 줄인 제품도 함께 공급할 계획이다.
방출 물량은 전국 주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온·오프라인 도매시장 등을 통해 판매된다. 소비자는 시중 가격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해수부는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정부 비축 물량을 대규모로 공급해 시장 가격을 안정시키고 소비자의 체감 물가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의 비축 수산물을 공급한다"며 "앞으로도 주요 수산물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면밀히 살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급 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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