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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2차전지 재활용 실적 향상…흑자 전환 안착

입력 2026-08-21 17:19:00 | 수정 2026-08-21 17:19:00
서동영 기자 | westeast0@mediapen.com
[미디어펜=서동영 기자]아이에스동서의 신성장 동력인 2차전지 재활용 사업 부문이 올해 상반기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루며 본궤도에 안착했다.

아이에스동서의 2차전지 재활용 자회사 IS에코솔루션 구미지점./사진=아이에스동서


21일 아이에스동서의 2026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차전지 재활용 사업 부문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022억 원으로 전년 동기(606억 원) 대비 약 69% 증가했다. 이는 아이에스동서 상반기 전체 연결 매출의 약 18.5%에 해당하는 규모다.

수익성 지표 역시 대폭 향상됐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48억 원, 영업이익률은 14.5%를 기록하며 높은 수익구조를 증명했다.

분기 기준 실적 개선세도 가파르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72억 원으로 전년 동기(300억 원) 대비 약 57.3%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전년 동기 34억 원 적자에서 68억 원 흑자로 돌아섰으며, 영업이익률 14.4%를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아이에스동서의 2차전지 재활용 사업을 전담하는 IS에코솔루션은 아이에스동서가 지분 100%를 보유한 종속회사다. 화성지점과 구미지점을 국내 주요 생산 거점으로 두고, 폐배터리 전·후처리 일괄 공정을 통해 고순도 탄산리튬, 인산리튬, NCM 복합액 등 고부가가치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IS에코솔루션의 실적은 아이에스동서 연결 재무제표에 집계된다.

올해 상반기 호실적은 주요 금속 가격 상승과 함께 선제적으로 확보한 저가 원재료가 수익성 개선을 견인한 덕분이다. 배터리 스크랩 등 원재료의 수급 제약이 이어지는 시장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과 철저한 원가 관리를 통해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채택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초 LFP 배터리 재활용 사업의 상업화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향후 고유의 리튬 회수 공법을 적용해 재활용 대상과 사업 영역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계열사인 인선모터스의 전국 폐차 네트워크와 유럽 거점인 BTS 테크놀로지(BTS Technology) 등 국내외 밸류체인을 다각도로 활용해 원재료 조달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있다. 지속적인 원가 관리와 공정 효율화를 통해 안정적인 고수익 구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IS에코솔루션은 원재료 가격 상승과 원자재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수익성을 뚜렷하게 개선시켰다”며 “앞으로도 원재료 조달 경쟁력과 공정 효율화를 바탕으로 2차전지 재활용 사업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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