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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챔피언십 3R, 서교림 1위-김민솔 3타 차 2위…시즌 4승 경쟁 끝까지 간다

입력 2026-08-22 20:19:24 | 수정 2026-08-22 20:19:24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2006년생 동갑내기 라이벌 서교림과 김민솔의 시즌 4승 선착 경쟁이 마지막 날까지 치열하게 펼쳐지게 됐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3라운드에서 둘이 1, 2위에 올랐다.

서교림은 22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가든·팰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한 서교림은 2라운드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1, 2위에 오른 서교림(왼쪽)과 김민솔.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김민솔도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더블보기 1개를 범해 1타만 줄였다. 김민솔은 중간 합계 7언더파로, 서교림에 3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2라운드 3위에서 2위로 올라서긴 했지만 김민솔과 격차는 1타에서 3타 차로 벌어졌다.

서교림이 더 유리한 상황이 되긴 했으나 둘은 23일 최종 4라운드에서 정상을 향한 양보없는 맞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서교림과 김민솔은 올 시즌 나란히 3승씩을 거둬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둘 중 우승하는 선수가 나오면 다승왕 경쟁에서 한 발 앞서가게 된다.

이날 3라운드는 우천과 낙뢰 예보로 2시간 이상 중단되고 코스 상태도 나빠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진행됐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한 선수가 서교림이었다. 서교림은 안정되게 파 행진을 벌이다가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고 3개의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를 꿰찰 수 있었다.

김민솔은 3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이 러프에 빠져 더블 보기로 뒷걸음질 한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이후 3개의 버디를 낚아 2위로 서교림을 추격할 수 있었다.

4타를 줄인 김민주, 2타를 줄인 고지우가 나란히 중간 합계 6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노린다. 박보겸과 박혜준, 정소이는 5언더파로 공동 5위 그룹을 이뤘다.

1라운드 단독 선두, 2라운드 공동 선두로 이틀 연속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켰던 송은아는 이날 6오버파로 무너져 공동 21위(1언더파)까지 순위가 뚝 떨어졌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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