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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PO 2차전 3R 7위 하락, 최종전 진출 '아슬아슬'…김시우·김주형은 공동 35위

입력 2026-08-23 09:24:13 | 수정 2026-08-23 09:24:13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셋째 날 주춤하며 순위가 조금 떨어졌다. 8년 연속 PO 최종전 진출 여부가 아슬아슬해진 상황이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를 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중간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2라운드 공동 4위에서 단독 7위로 미끄러졌다.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7위에 오른 임성재. /사진=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이번 PO 2차전에는 페덱스컵 랭킹 상위 50위까지 선수들이 출전하고, 대회 결과를 합산한 랭킹 상위 30위까지 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4000만 달러)에 나설 수 있다. 

지난해까지 7년 연속 PO 최종전에 출전했던 임성재는 올해 초 부상으로 고생하며 랭킹이 많이 떨어졌다. 지난주 열린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을 시작할 때만 해도 랭킹 53위였는데, 공동 5위의 성적을 내며 랭킹을 40위로 끌어올려 이번 2차전 출전권을 얻었다.

7위에 올라 있는 임성재의 현재 순위대로라면 페덱스컵 랭킹은 30위로 올라간다. 투어 챔피언십 진출 경계선에 걸려 있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 순위가 내려가면 8년 연속 PO 최종전 진출이 좌절될 수 있어 끝까지 분발해야 한다.

이날 임성재는 17번 홀까지 한 타를 줄이고 있다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페어웨이 벙커와 러프를 오가며 보기를 범해 마무리가 매끄럽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나란히 중간 합계 1언더파로 공동 35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이날 이븐파에 그쳐 순위가 1계단 밀려났고, 김주형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8계단 상승했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 4위로 출발해 현재 5위로 PO 최종전 진출을 확정한 상태여서 여유가 있다. 반면 김주형은 26위로 시작해 28위로 떨어졌기 때문에 임성재와 마찬가지로 4라운드를 잘 마쳐야 최종전행 관문을 넘어설 수 있다.

윈덤 클라크(미국)가 5타를 더 줄여 중간 합계 17언더파의 압도적 스코어로 선두를 지켰다. 1라운드부터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키고 있는 클라크는 공동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이상 12언더파)에 5타 차로 앞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바라본다.

이번 시즌 메이저대회 US 오픈과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클라크는 PO 2차전에서 시즌 3승에 다가섰다.

지난주 PO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던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15위(5언더파)에 머물러 연속 우승은 힘들어졌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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