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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무모한 전작권 환수와 한미동맹 해체 멈춰야"

입력 2026-08-24 10:34:44 | 수정 2026-08-24 10:34:44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안보 정책을 겨냥해 “미국은 패싱하고 북한은 조롱하고 중국은 무시하는 것이 자칭 ‘외교 천재’라는 이 대통령의 처참한 외교 성적표”라며 “자주외교라더니 자폭외교”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은 미북 회담 추진은커녕 한미 연합훈련 취소조차 우리와 협의하지 않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했고 북한의 김여정은 ‘가긍한 처지’라며 이 대통령을 조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은 보란 듯이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쏘아 올렸다”며 “미국도 북한도 판에 끼워줄 생각은 전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24./사진=연합뉴스


또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조현 외교부 장관과 회담에서 ‘한국과 조선 두 국가’라고 하며 북한의 ‘두 국가론’을 공인했다”며 “대만을 방문했다는 이유로 우리 국회의원의 방중까지 거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페이스메이커가 아니라 입만 열면 사고가 나는 트러블메이커”라며 “이제 대한민국의 운명을 남들의 손에 맡길 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만 빼고 미국과 북한, 중국이 한 테이블에 앉는다면 대한민국의 국익과 안보는 누가 지키느냐”며 “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나라의 운명을 걸고 위험한 도박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무모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와 한미동맹 해체를 멈추고 대북·안보 정책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며 “정권이 안보를 포기하면 국민이 정권을 버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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