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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CPKC 여자 오픈 3위, 한국 선수 유일 톱10…日 아먀시타, 2위와 9타 차 압도적 우승

입력 2026-08-24 11:17:26 | 수정 2026-08-24 11:17:26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PKC 여자 오픈(총상금 275만 달러)에서 최종 3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24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로열 메이페어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쳤다.

CPKC 여자 오픈에서 3위에 오른 김세영. /사진=LPGA 공식 홈페이지



최종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김세영은 3라운드 공동 6위에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23언더파의 압도적 스코어로 우승한 야마시타 미유와는 10타나 차이가 나지만, 2위 요시다 유리(이상 일본·14언더파)에는 1타 뒤졌다.

LPGA 투어 통산 13승 경력의 김세영은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번 대회 3위로 시즌 6번째 톱10에 들었다.

김세영 외에 톱10에 이름을 올린 한국 선수는 없었다. 최혜진과 이동은이 나란히 최종합계 6언더파로 공동 17위를 한 것이 김세영 다음으로 높은 순위였다.

3라운드 단독 5위였던  이소미는 이날 6오버파로 무너져 공동 23위(5언더파)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김효주는 공동 31위(4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CPKC 여자 오픈에서 23언더파의 압도적 스코어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야마시타 미유. /사진=LPGA 공식 SNS



야마시타는 이번 대회에서 무서운 기세로 정상까지 내달렸다. 1라운드부터 8언더파를 치며 선두로 나서 계속 많은 타수를 줄여나간 끝에 최종 23언더파 257타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2위 요시다가 14언더파로 제대로 추격해볼 엄두도 못 냈다.

야마시타의 257타는 LPGA투어 72홀 역대 최저타 타이 기록으로, 2018년 7월 김세영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세운 72홀 최저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다만 당시 김세영은 파72 코스에서 257타를 작성한 것이었고, 파70 코스에서는 야마시타의 기록이 최초다.

지난해 2승을 올리고 LPGA 신인왕에 올랐던 야마시타는 올 시즌도 6월 마이어 클래식 우승에 이어 2승째를 거둬들여 통산 4승을 기록했다. 대회 우승 상금으로는 41만 2500달러(약 5억 7000만원)를 받았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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