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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3%대 급락 6690선 마감…삼성전자 8%↓

입력 2026-08-24 16:20:36 | 수정 2026-08-24 16:58:40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24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동반 매도세에 밀려 3%대 급락 마감했다. 

24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동반 매도세에 밀려 3%대 급락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99포인트(-3.12%) 내린 6696.9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6764억원, 1조292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3조3206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특히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70% 급락한 2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8.55%), 삼성물산(-7.84%) 등 삼성 계열사의 하락 폭이 컸다. 에스케이하이닉스(SK하이닉스)(-3.41%), 에스케이스퀘어(SK스퀘어)(-4.19%), 현대차(-0.24%), 케이비금융(KB금융)(-0.73%) 등도 하락했다. 

반면 엘지에너지솔루션(LG에너지솔루션)(5.39%), 삼성바이오로직스(1.42%), 삼성전기(0.15%)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9포인트(1.42%) 오른 813.33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17억원, 24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260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10.80%), 에코프로(7.59%) 등 2차전지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파마리서치(3.87%), 알테오젠(0.16%) 등도 올랐다. 이오테크닉스(-4.08%), 레인보우로보틱스(-2.09%), 에이치엘비(HLB)(-2.07%), 리노공업(-1.67%), 주성엔지니어링(-1.54%), 원익아이피에스(원익IPS)(-1.39%) 등은 하락 마감했다.

김기백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특별배당 30조원 등 90조~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예고했지만, 시장 기대치를 넘지 못하며 재료 소멸로 인식되는 분위기"라며 "삼성그룹주를 제외한 방산, 화장품 등으로 순환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보다 4.1원 내린 1382.4원에 마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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