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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5타수 무안타, 8경기 연속 안타 마감…트리플A 타율 하락 0.273

입력 2026-09-03 14:37:39 | 수정 2026-09-03 14:37:39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트리플A에서 8경기 연속 이어온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수비에서는 실책을 2개나 범했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팜 밸리 델 다이아몬드에서 열린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6타석 5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 1도루 2실책을 기록했다. 

김혜성이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8경기 연속 이어온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사진=MiLB닷컴 홈페이지



김혜성은 1회초 2사 1, 2루의 첫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나갔다. 만루 찬스를 엮어냈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3회초 2루수 땅볼, 5회초 삼진, 7회초 좌익수 뜬공, 9회초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가 9회까지 3-3으로 맞서 연장 승부치기로 넘어감에 따라 김혜성은 한 번 더 타격 기회가 있었다. 11회초 오클라호마시티가 한 점을 내 4-3 리드를 잡고 계속된 1사 만루에서 김혜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김혜성은 2루수쪽 땅볼을 쳤는데 상대 2루수 테오 하디의 2루쪽 악송구가 나왔다. 이 때 2명의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공식 기록은 김혜성의 내야땅볼에 의한 1타점과 상대 실책에 의한 추가 1득점이었다. 이후 김혜성은 2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했으나 득점까지 올리지는 못했다.

김혜성은 4회말 수비 때는 두 번이나 송구 실책을 범했다. 두 번 모두 실점으로 연결된 실책이었다.

이처럼 김혜성이 안타 행진을 멈추고 연속 실책까지 한 것은 메이저리그 복귀를 못한 여파처럼 보인다. 9월 메이저리그 확대 엔트리가 적용됐지만 김혜성은 다저스의 콜업을 받지 못하고 계속 마이너리그에 머물렀다. 

최근 좋은 타격감을 유지해왔던 김혜성이기에 메이저리그 복귀 전망이 많았지만 다저스는 내야수 한 명을 보완하면서 김혜성 대신 알렉스 프릴랜드를 불러올렸다. 김혜성이 안타를 못 치고 한 이닝에 두 번이나 실책을 범한 것은 심적 동요로 집중력이 떨어졌기 때문일 수 있다.

이날 무안타로 김혜성의 트리플A 타율은 0.273으로 떨어졌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는 11회초 대거 4점을 뽑아 7-3으로 이겼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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