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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보이스' 소향 “종교 달라도 통해…불교 PD도 느낀 노래의 힘”

입력 2026-09-04 15:17:17 | 수정 2026-09-04 15:52:51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소향이 노래는 종교의 경계를 넘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며 과거 ‘복면가왕’ 출연 당시의 일화를 공개했다.

소향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CGN K-CCM 글로벌 오디션프로그램 ‘힐링보이스’ 제작발표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전진국 CGN 대표와 MC 장성규, 힐링멘토 김조한, 김영우, 조혜련을 비롯해 여중현 PD, 양영미 작가 등이 자리했다.

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CGN K-CCM 글로벌 오디션프로그램 ‘힐링보이스’ 제작발표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가수 소향.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소향은 ‘힐링보이스’가 비기독교 시청자에게도 감동을 줄 수 있는 차별점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과거 ‘복면가왕’에 출연했을 때 담당 PD가 불교 신자였다”며 일화를 꺼냈다.

소향은 “그 PD가 리허설을 본 뒤에는 ‘노래를 잘하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본 무대를 보고는 ‘이 사람이 노래하는 것 같지 않았다. 누군가 다른 이가 노래하는 것 같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PD가 ‘저런 게 성령이 임한다는 건가’라고 이야기했다”며 “참가자들의 실력도 뛰어나지만 그들과 함께하는 하나님의 역사가 노래를 통해 흘러나오는 모습을 시청자들이 믿음의 유무와 관계없이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CM 가수로 데뷔해 대중음악계로 활동 영역을 넓힌 소향은 “‘하나님’이나 ‘예수 그리스도’라는 단어가 들어가더라도 일반 대중이 듣고 싶어 하는 음악으로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힐링보이스’는 기독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퐁당(fondant) 5주년을 맞아 CGN이 기획한 K-CCM 글로벌 오디션프로그램이다. 14개국에서 지원한 1602명 가운데 예심을 통과한 32명이 최종 톱(TOP) 7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0만 원이 전달되며, 톱7에게는 음반 발매 특전이 주어진다. 이들은 올해 말부터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힐링보이스’는 오는 20일 오후 5시 CGN과 퐁당을 통해 첫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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