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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64% 상승 마감…원·달러 환율 장중 한때 1340원대로

입력 2026-09-04 16:21:14 | 수정 2026-09-04 16:21:14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6% 상승하며 6,680선에서 이번 주 거래를 끝냈다.

4일 코스피 지수가 1.6% 상승하며 6,680선에서 이번 주 거래를 끝냈다./사진=김상문 기자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7.73포인트(1.64%) 오른 6687.2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74.88포인트(1.14%) 오른 6654.36으로 개장한 이후 장중 한때 6746.14(2.53%)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오름폭을 일부 반납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또한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8.9원 내린 1350.4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환율은 1년 2개월 만에 1340원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34억원, 1조669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6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기타법인도 1조5741억원 순매수했다. 기타법인은 삼성전자의 임직원 주식보상 목적 자사주 매입과 SK하이닉스의 자사주 소각을 위한 매입 영향으로 이날까지 1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3조7225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0억원, 7208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726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증시 강세로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는 전장보다 7.28% 내린 39.33에 장을 마감했다. 이 지표가 종가 기준 4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월 11일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국내 증시는 간밤 뉴욕증시가 강하게 상승한 영향을 그대로 흡수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 이사의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 발언에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됐기 때문이다. 이후 글로벌 채권 시장의 벤치마크인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1.1bp(1bp=0.01%포인트) 내린 4.769%에 거래됐다.

다만 한국시간 이날 저녁 공개될 미국 8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경계감 속에 개인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지수 상단은 제한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대장주 삼성전자(2.20%), SK하이닉스(3.20%) 등을 필두로 SK스퀘어(6.12%), 삼성전기(3.9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6%) 등도 상승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1.92%), 삼성바이오로직스(-2.03%), KB금융(-3.3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정보기술(7.18%), 의료 정밀(3.86%), 전기·전자(2.44%) 등이 올랐으며 보험(-3.46%), 음식료·담배(-0.93%)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23.29포인트(2.95%) 상승한 813.50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7조4600억원, 6조6490억원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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