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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대표팀 동료 김가은 제치고 중국 마스터즈 4강 진출…야마모토와 결승행 대결

입력 2026-09-04 16:32:40 | 수정 2026-09-04 16:32:40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대표팀과 소속팀 삼성생명 동료인 김가은을 가볍게 제치고 중국 마스터즈 4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4일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앵(BWF) 리닝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8강전에서 김가은(랭킹 12위)을 37분 만에 2-0(21-11 21-10)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왼쪽)이 김가은과 한국 대표선수끼리 맞붙은 중국 마스터즈 8강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SNS



지난 2024년과 2025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대회 3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4강전에서는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랭킹 3위)와 만나 결승 진출을 다툰다. 야마구치는 이날 8강전에,서 수파니다 카테통(태국)을 2-0(21-18 21-16)으로 눌렀다.

안세영은 발 부상을 털어내고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64강전부터 결승까지 모두 2-0으로 이기며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만났던 상대가 비로 야마구치였다. 안세영은 2주 만에 야마구치와 이번에는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안세영은 김가은을 상대로 압도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1게임 초반 5-6으로 뒤졌던 안세영은 내리 6점을 따내 11-6으로 격차를 벌리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12-9에서 또 한 번 6연속 득점하며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2게임에서도 안세영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계속 앞서나간 끝에 김가은을 10점으로 묶어놓고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번 대회를 잘 마무리하면 안세영 앞에 기다리는 대회는 2026 나고아-아이치 아시안게임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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