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임병기가 사극 촬영 중 낙마 사고로 생사를 오간 사연을 공개한다.
TV조선은 16일 방송되는 시사교양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 임병기가 출연해 57년 연기 인생에서 겪은 사고와 현재의 일상을 전한다고 이날 밝혔다.
임병기는 ‘태조 왕건’ 촬영 당시 말에서 떨어져 바위에 머리를 부딪혔다고 회상했다. 그는 “두개골이 골절돼 7일간 혼수상태였다”며 “당시 다친 고관절에 괴사가 와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장애 5급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극 ‘왕의 여자’를 촬영할 때는 빗길에 말이 미끄러지면서 다시 낙마해 갈비뼈 7대가 골절됐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신승환은 “불멸의 사나이시다”라며 놀라워했다.
임병기는 드라마 ‘한명회’, ‘장녹수’, ‘용의 눈물’,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등에 출연했다. 그는 “역사 속 인물을 현실에서 연기한다는 게 감사하다”며 사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침마다 ‘동의보감’을 읽는 임병기의 자기 관리법도 공개된다. 임병기는 “몸은 마음의 집”이라며 치료에 앞서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후배 배우 홍여진과의 만남도 그려진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이성 친구 여부를 물으며 대화를 나누고, 임병기는 홍여진을 이성으로 느낀 적이 있느냐는 이성미의 질문에 솔직한 답변을 내놓는다.
‘퍼펙트 라이프’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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