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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형·신영숙·옥주현 등 여덟번째 '레베카' 한다

입력 2026-09-22 13:48:28 | 수정 2026-09-22 13:48:28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한 대한민국 대표 스테디셀러 뮤지컬 '레베카'가 여덟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리며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11월 24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레베카'의 여덟 번째 시즌 전체 캐스팅을 발표했다.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전 세계 15개국에서 사랑받은 이 작품은 국내 초연 이래 압도적인 서스펜스와 강렬한 음악으로 뮤지컬 시장의 독보적인 자리를 지켜왔다.

죽은 아내 레베카의 기억이 지배하는 맨덜리 저택의 주인이자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막심 드 윈터' 역에는 배우 김우형, 테이, 민우혁이 이름을 올렸다.

오는 11월 24일부터 다시 공연에 들어가는 뮤지컬 '레베카'의 여덟 번째 시즌 캐스트가 공개됐다./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이번 시즌 처음으로 '레베카'에 합류하는 김우형은 '지킬 앤 하이드', '레미제라블', '하데스타운' 등에서 증명한 폭발적인 가창력과 선 굵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막심의 탄생을 예고한다. 지난 2023년 10주년 공연에서 탄탄한 가창력으로 호평받았던 테이가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돌아오며, 대작 뮤지컬과 방송을 넘나들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 민우혁이 새로 합류해 3인 3색의 매력적인 막심을 완성한다.

맨덜리 저택의 집사이자 레베카의 흔적을 집착적으로 간직하려는 '댄버스 부인' 역은 신영숙, 옥주현, 이아름솔이 맡아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선사한다.

2013년 한국 초연부터 단 한 시즌도 빠짐없이 무대를 지켜온 신영숙은 작품의 상징적인 배우로서 더욱 깊어진 감정선과 가창력을 선보인다. '옥댄'이라는 별칭과 함께 대표 넘버 영상으로 7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온 옥주현이 다시 무대에 올라 독보적인 존재감을 재입증한다. 여기에 2017년 앙상블로 시작해 '프리다', '드라큘라' 등을 거치며 대세 배우로 성장한 이아름솔이 댄버스 부인으로 새롭게 합류해 시선을 모은다.

우연히 막심을 만나 맨덜리 저택의 새로운 안주인이 되는 순수한 인물이자, 사랑하는 막심을 위해 강인한 여성으로 성장하는 '나(I)' 역에는 배우 이봄소리, 이지수, 유연정이 낙점됐다.

'노트르담 드 파리', '프랑켄슈타인' 등에서 청아한 보이스로 사랑받은 이봄소리가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10주년 공연에서 활약한 이지수가 깊어진 캐릭터 해석력을 바탕으로 돌아온다. 아이돌 그룹 출신으로 '베토벤', '리지' 등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단단히 입지를 다진 유연정이 가창력을 발휘해 주체적인 여성 서사를 그려낼 예정이다.

레베카의 사촌이자 비열한 속내를 감춘 '잭 파벨' 역에는 초연 이래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최민철과 지난 시즌에 이어 연속으로 합류한 임정모가 더블 캐스팅돼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이 밖에도 '반 호퍼 부인' 역에 하은섬과 윤사봉, 막심의 누나 '베아트리체' 역에 류수화와 홍기주, 베아트리체의 남편 '가일스' 역에 제병진이 출연한다. 저택 관리자 '프랭크 크롤리' 역은 고철순과 임현준이, '벤' 역은 이종원이 맡으며, '줄리앙 대령' 역에는 김현웅과 김주호가 합류해 탄탄한 연기 앙상블을 구축한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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