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관람 등급의 높은 문턱과 핸디캡 속에서도 범죄오락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실관람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을 발판 삼아 가을 극장가의 거센 흥행 조커로 부상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 정식 개봉한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추석 황금연휴가 포함된 개봉 첫 주 동안 누적 관객 수 83만 3000여 명을 끌어모으며 화려한 흥행 포문을 열었다.
변요한 주연의 '타짜: 벨제붑의 노래' 추석 연휴까지 개봉 5일 간 83만 명이 넘는 관객이 들었다./사진=CJ ENM 제공
이번 성과는 성인 관객으로 한정되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명확한 한계와 시장 경쟁 속에서 일궈낸 성과라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개봉 전 경쟁 작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시작했던 예매율을 압도적인 현장 예매율로 극복해 내며, 박스오피스 선두인 '암살자(들)'과 함께 단단한 극장가 2강 구도를 완성했다.
특히 연휴 셋째 날에는 전체 40만 여 석 가운데 절반 이상을 채우는 52.9%라는 놀라운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며 성인 관객층의 결집력을 수치로 입증했다. 연휴 마지막 날 역시 동시기 경쟁작 대비 현저히 낮은 관객 감소율과 높은 좌석 판매율을 나타내며 탄탄한 흥행 동력을 확보했다.
이 같은 열풍의 중심에는 이전 '타짜' 시리즈를 뛰어넘는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연출과 압도적인 볼거리가 있다. 화려한 카메라 워크와 감각적인 영상미가 스크린을 채우는 가운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고난도 카드 플레이 장면들이 시각적 쾌감을 극대화한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내용의 재미와 함께ㅜ화려한 볼거리가 많다는 입소문이 나고 있다./사진=CJ ENM 제공
여기에 이전 시리즈 속 여성 캐릭터들을 아우르는 압도적이고 강력한 섹시함으로 무장한 일본 배우 미요시 아야카의 매력적인 존재감 역시 실관람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요시 아야카가 선보이는 독보적인 아우라와 캐릭터 소화력은 영화의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한층 더하며 입소문 폭발의 핵심 소재로 거듭났다.
실제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도 연일 쏟아지고 있다. "1편의 명성에 육박하는 완벽한 몰입감과 재미", "역대급 카타르시스와 스릴을 선사하는 최고의 복수극", "기존 시리즈를 몰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깔끔한 범죄오락물" 등 관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 추천이 이어지며 CGV 골든에그지수 93%라는 높은 평점 지수를 유지 중이다.
청불 영화라는 한계를 넘어 화려한 영상미와 미요시 아야카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입소문 물꼬를 튼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추석 연휴에 구축한 탄탄한 흥행 입지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극장가에서도 화끈한 흥행 레이스를 지속할 전망이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