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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 훨훨 난 김무열, 영화예술인상으로 빛났다

입력 2026-10-07 09:36:29 | 수정 2026-10-07 09:36:29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김무열이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16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영화(드라마 포함)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5일 오후 4시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을 앞두고, 올해를 빛낸 5개 부문 수상자 명단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올해 영화(드라마 포함)예술인상 영예의 주인공이 된 배우 김무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에서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 등 무너진 교육 현장의 피해자 편에 서서 사건을 해결하는 감독관 '나화진' 역을 맡아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과 강렬한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김무열은 작품 전체를 이끄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모으며 올 한 해 매체 예술을 빛낸 최고 예술인으로 인정받았다.

넷플릭스 '참교육'으로 화려한 한 해를 보낸 김무열이 제16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영화(드라마 포함)예술인상을 받는다./사진=넷플릭스 제공



공연예술인상 부문에는 70여 년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거장 배우 박근형이 선정됐다. 박근형은 최근 활동 영역을 연극 무대로 적극 확장하며 '아버지', '세일즈맨의 죽음', '고도를 기다리며' 등 굵직한 신작과 고전에 잇따라 출연했다. 특히 올해 국립극장 무대에 오른 연극 '베니스의 상인'에서 '샤일록' 역을 맡아 좌중을 압도하는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연극 및 공연예술 전반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평가받았다.

이어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영화 중흥기를 이끌며 약 180편의 작품에 참여한 이석기 촬영감독이 공로예술인상을 받는다. 신인예술인상 부문은 영화 '82년생 김지영', '만약에 우리'에 이어 올해 신작 '인턴'으로 뛰어난 연출력과 대중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김도영 감독에게 돌아갔다.

사회에 귀감이 되는 선행과 봉사를 실천한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굿피플예술인상은 고(故) 안성기 배우가 수상한다. 1957년 아역으로 데뷔해 70여 년간 13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영화 발전을 이끈 고인은 생전 유니세프 자원봉사 및 친선대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는 등 따뜻한 삶으로 귀감이 된 공로를 기려 선정됐다.

지난 2011년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창립과 함께 제정된 아름다운예술인상은 매년 연말 영화, 공연, 공로, 선행, 신인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예술인들을 선정해 총 1억 원(부문별 각 2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해왔다.

올해 시상식에는 재단 설립자인 원로배우 신영균 명예이사장을 비롯해 김동호, 이장호, 손진책, 이영애, 송강호 등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본 시상식 행사는 이후 나우제주TV와 신영균예술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문화예술 매체 인터뷰365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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