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청와대 사랑채서 '팔색찬란 - K로 가득한 지역' 개최

입력 2026-10-07 10:41:37 | 수정 2026-10-07 10:41:37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이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리고 있는 상설전시 '팔색찬란 - K로 가득한 지역'과 연계해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공연 및 참여형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연계 프로그램은 지난 6월 개막한 상설전시에 이어 제주·전북·강원 등 3개 특별자치도의 문화적 뿌리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기획전시 '섬·들·산 솟아오르다'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형과 생태환경이 지역민의 삶과 문화 형성에 미친 영향을 조명하는 이번 기획전은 지난 9월 16일 제주 특별전으로 첫 포문을 열었으며, 오는 10월 14일 전북, 11월 11일 강원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추가 개막한다.

진흥원은 10월부터 12월까지 관람객들이 지역 문화자원을 눈으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몸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설전시 '팔색찬란 - K로 가득한 지역'과 연계해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사진=지역문화진흥원 제공



우선 러닝과 지역문화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 '팔색찬란 K-컬처 런'이 개최된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 100명이 10월 10일과 17일 양일간 청와대 사랑채 일대를 달리며 지역 문화와 연계된 미션과 체험 활동을 수행한다. 진흥원 측은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소규모 팀 편성 및 시간차 순차 출발 등 관람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전시 기간 중 매주 수요일 낮 12시 10분에는 '문화요일' 정기공연이, 격주 토요일에는 기획공연이 펼쳐진다. 하반기 무대는 전국 광역문화재단과 문화도시가 추천한 지역 예술인들로 구성됐다. 10월 21일 전북의 '살롱 드 선율모리'가 사투리를 활용한 창작곡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10월 28일 울산 '이선숙 판소리 연구소'의 처용가 판소리 공연, 11월 25일 부산의 동래학춤과 비보잉 결합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특별전 개막 주간인 11월 14일에는 '계촌별빛오케스트라'의 특별공연이 개최된다. 계촌별빛오케스트라는 지난 2009년 폐교 위기에 놓였던 강원 평창군 계촌초등학교 전교생이 단원으로 참여해 창단한 단체다. 작은 시골 마을의 문화 운동에서 출발해 '계촌 클래식 축제'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지역 문화 재생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만큼, 이번 개막 무대에서 어린이 연주자들의 합주를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 전통의 색과 공예, 지역 문화자원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함께 열린다. 상세 일정 및 참여 방법은 청와대 사랑채 공식 누리집과 '팔색찬란-청와대사랑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