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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배강희, 영화 '최종면접'으로 꿈의 부산 입성

입력 2026-10-08 13:30:33 | 수정 2026-10-08 13:30:33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배강희가 영화 '최종면접'을 통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으며 스크린 연기자로서의 뜻깊은 첫걸음을 내디뎠다.

배강희는 지난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데 이어, 7일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GV) 일정까지 성공적으로 소화하며 현장을 찾은 국내외 영화 팬들과 특별한 첫 만남을 가졌다. 특히 이번 작품은 배강희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영화제 참석의 의미를 더했다.

신예 배강희가 영화 '최종면접'으로 영화 배우로는 생애 처음 부산 땅을 밟았다./사진 = 하이지음스튜디오 제공



7일 열린 GV 행사에서 배강희는 신인답지 않은 아우라와 진솔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차가우면서도 섬세한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고민했던 지점부터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 함께 연기 합을 맞춘 배우들과의 에피소드 등 작품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어진 관객들의 다채로운 질문에도 유쾌하고 솔직하게 답변을 이어가며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이끌었다.

배강희는 GV 현장에서 "세계적인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함께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첫 스크린 데뷔작인 '최종면접'으로 관객 여러분을 직접 만나 뵙게 되어 많이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다. 귀한 시간을 내어 찾아와 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영화제가 모두에게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영화 '최종면접'은 무려 5,000대 1이라는 극악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 최종 면접장에 모인 여섯 명의 지원자가 각자의 치명적인 비밀을 폭로하는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광기 어린 혼란에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7일 진행된 영화 '최종면접' GV에 선 배강희./사진 = 하이지음스튜디오 제공



극 중 배강희는 빈틈없는 완벽주의자 '차주원' 역을 맡았다. 냉철하고 이성적인 면모 뒤에 좀처럼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인물로, 면접장이라는 밀폐된 공간 속에서 밀도 높은 심리전을 이끌며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앞서 여러 방송용 작품에서 강렬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해석해 온 배강희가 스크린이라는 새로운 도화지 위에서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영화계의 기대가 쏠린다.

배강희는 세계적 화제작이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이후,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를 오가며 차근차근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 공식 초청을 통해 공식 개봉에 앞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끌어낸 배강희는, 오는 11월 극장가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할 전망이다. 영화 '최종면접'은 오는 11월 4일 전국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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