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한국 초연으로 주목받은 뮤지컬 '헬스키친'이 오는 17일 오후 7시 공연을 기점으로 한국 프로덕션 누적 공연 100회를 돌파한다. 지난 7월 24일 첫 막을 올린 이후 약 3개월 만에 거둔 뜻깊은 성과다.
제작사 에스앤코와 주최사 클립서비스(프로듀서 설도권, 신동원)가 선보인 뮤지컬 '헬스키친'은 세계적인 팝 스타이자 싱어송라이터 앨리샤 키스(Alicia Keys)의 실제 삶과 음악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작품이다. 1990년대 뉴욕 헬스키친을 배경으로, 주위의 억압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는 주인공 '앨리'의 폭발적인 성장 스토리를 그린다.
작품은 '폴린(Fallin')', '이프 아이 에인트 갓 유(If I Ain’t Got You)', '노 원(No One)' 등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익숙한 앨리샤 키스의 수많은 명곡을 캐릭터들의 섬세한 감정과 서사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냈다. 가족과 친구, 그리고 인생의 스승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앨리의 여정은 성장과 독립, 세대 간의 갈등과 화해를 함께 조명하며 매회 무대 위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뮤지컬 '헬스키친'이 100회 공연을 기념해 공개되지 않았던 배우들의 무대 밖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사진=에스앤코 제공
한국 프로덕션은 국내 베테랑 배우들의 압도적인 가창력과 라이브 밴드의 역동적인 연주, 그리고 1990년대 뉴욕의 활기를 생생히 재현한 스트리트 댄스 군무를 결합해 작품 고유의 에너지를 생생하게 구현했다. 여기에 LED 기술을 적극 활용한 현대적인 무대 연출이 더해져 장면마다 달라지는 뉴욕의 시공간과 분위기를 입체적으로 지원하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끌어냈다.
제작진은 이번 한국 초연 100회 돌파를 기념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배우들의 무대 밖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대기실에서 동료들과 유쾌하게 소통하는 출연진의 편안한 모습과 더불어 오랫동안 합을 맞춰온 이들의 끈끈한 팀워크와 유대감을 보여준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헬스키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객 대상 '누적 100회 기념 리뷰 이벤트'를 개최한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인증샷과 함께 개인 SNS에 공유하고 링크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앨리, 저지, 미스 라이자 제인, 넉 등 주요 캐스트 11인의 친필 사인이 수록된 '브로드웨이 캐스팅 레코딩 바이닐(LP)'을 부상으로 증정한다.
에스앤코 신동원 프로듀서는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초연으로 한국 관객과 만나 어느덧 100회라는 뜻깊은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며 "공연장을 찾아 작품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남아있는 공연 기간 동안에도 앨리샤 키스의 음악과 헬스키친의 감동적인 서사를 무대 위에 충실히 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1990년대 뉴욕의 스트리트 감성과 앨리샤 키스의 명곡을 라이브로 만날 수 있는 뮤지컬 '헬스키친' 한국 초연은 오는 11월 8일까지 서울 GS아트센터에서 관객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