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올가을 극장가를 서늘하게 물들일 심리 스릴러 영화 '실낙원'이 개봉을 앞두고 주요 예매율 차트 상위권을 싹쓸이하며 거침없는 흥행 기세를 과시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실낙원'은 개봉 전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확고히 지킨 데 이어 외화를 포함한 전체 영화 예매율 2위에 등극하며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에 돌입했다.
특히 '실낙원'은 쟁쟁한 경쟁작이자 기대를 모았던 할리우드 대작 '오디세이'를 제치고 전체 예매율 2위 자리를 꿰차 눈길을 끈다. 이로써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섬의 비밀'과 함께 올가을 극장가의 명확한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개봉일이 가까워질수록 예매 관객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폭발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어, 개봉 후 극장가 박스오피스 판도를 크게 뒤흔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영화 '실낙원'이 한국영화 예매 1위, 전체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사진=CJ ENM 제공
영화 '실낙원'은 9년 전 발생한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고 실의에 빠졌던 엄마 류소영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다. 9년 만에 마주한 아들의 생환이라는 기적 뒤에 감춰진 비밀과, 반가움과 동시에 밀려드는 미묘한 의구심을 섬세하면서도 서늘한 포커스로 조명해 극적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작품을 이끄는 주연 배우진의 면면과 밀도 높은 연기 시너지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는 핵심 요소다. 연상호 감독과 다수의 프로젝트에서 합을 맞추며 독보적인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 온 배우 김현주가 아들을 잃은 슬픔과 다시 돌아온 아들을 향한 깊은 의문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엄마 '류소영' 역을 맡아 극 전체의 묵직한 중심축을 잡는다.
여기에 이번 작품으로 첫 영화 주연에 도전하는 신예 배우 배현성이 9년 만에 나타난 미스터리하고 낯선 아들 '류선우' 역으로 분해 김현주와 팽팽한 심리전 호흡을 선사하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한국영화 예매율 정상을 차지하며 올가을 극장가 서스펜스 열풍을 예고한 심리 스릴러 영화 '실낙원'은 오는 10월 21일(수) 전국 극장에서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