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슈퍼카 vs 자전거, 강기영·김지웅, 극과 극으로 통한다

입력 2026-10-19 10:17:03 | 수정 2026-10-19 10:17:03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강기영과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멤버 김지웅이 영화 '사이렌'의 남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되어 극과 극의 매력을 발산하는 공조 수사극을 펼친다.

영화계 및 제작사에 따르면 강기영과 김지웅은 최근 영화 '사이렌'의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 일정을 완벽히 마친 뒤 본격적인 개봉 준비에 나섰다.

영화 '사이렌'은 슈퍼카를 타고 출근하는 재벌 3세 경찰대생과 자전거로 출근하는 생계형 에이스 형사,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쫓아내려는 사수'와 '절대 나갈 생각 없는 실습생'의 앙숙 공조 수사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사이렌' 주인공으로 만난 강기영(왼쪽)과 김지웅./사진=테이크원스튜디오 제공



영화 '작업의 정석'과 ENA 드라마 '아이쇼핑' 등을 통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여 온 오기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신작이다. 살아온 환경부터 가치관까지 모든 것이 극단적으로 다른 두 인물이 하나의 거대한 사건을 마주하며 서로의 세계를 마주하고 성숙해지는 과정을 특유의 속도감 넘치는 연출로 그려낼 예정이다.

극 중 강기영은 강남경찰서의 생계형 에이스 형사 '시우'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는다. 특채 출신으로 오직 특별승진만을 바라보며 달리던 시우는 범죄 현장에 갑작스럽게 난입한 재벌 3세 경찰대생 도윤 때문에 결정적인 범인 검거 작전이 꼬이면서 허탈하게 징계 위기에 놓인다. 다시는 엮이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두 사람은 이튿날 강남경찰서에서 사수와 실습생 관계라는 기묘한 운명으로 재회하게 되고, 시우는 상부로부터 도윤이 스스로 경찰을 포기하게 만들라는 비밀스러운 제안을 받으며 혼란에 빠진다.

반면 제로베이스원 김지웅은 경찰을 꿈꾸는 대기업 강성그룹의 막내아들이자 경찰대생 '도윤' 역으로 분해 강기영과 맞대결을 펼친다. 도윤은 과거 발생했던 특정한 사건을 계기로 반드시 경찰이 되겠다고 결심한 인물이다. 안 되는 일도 가문과 집안의 막강한 자금력, 인맥을 총동원해서 해결할 만큼 경찰 업무에 남다른 진심과 열정을 쏟아붓는다. 스스로 그만둘 생각이 전혀 없는 도윤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를 내보내려는 사수 시우는 사사건건 부딪히며 긴장감을 유발하지만, 결국 하나의 파트너로 묶여 예측 불허의 수사를 펼쳐나가게 된다.

신선한 캐릭터 설정과 강기영·김지웅의 색다른 연기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사이렌'은 현재 모든 촬영 분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2027년 극장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