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21일(현지시간) 전기차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으며, 로보택시는 내년 2분기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전기차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으며, 로보택시는 내년 2분기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머스크는 21일(현지시간) 진행된 테슬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매출 둔화 우려와 관련 "전기차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2030년까지는 연간 50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기차 수요를 끌어올리는 가장 큰 요인은 완전자율주행(FSD)이라면서 유럽전역의 FSD 승인이 수개월안에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로보택시에 대해서는 본사가 있는 텍사스 오스틴의 사이버캡 운행 차량이 출시이후 약 한달 동안 10배로 늘었다면서 내년 2분기부터는 실적 기여가 눈에 띄고 3~4분기에는 중요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 양산에 대해서는 주당 2만대 수준까지 최소 1년 또는 그 이상이 걸릴 수 있으며 외부 기업에 공급할 시점으로 2027년 말을 제시했다.
자체 인공지능(AI) 칩 프로젝트인 테라팹은 내년 상반기 장비가동을 준비해 5~6월 첫 시험용 칩을 생산하며, 본격적인 생산은 2028년 하반기를 목표로 했다.
투자액은 2028년초까지 수백억 달러, 장기적으로는 1000억 달러 이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각각 얼마를 부담할지는 정해야 한다고 했다.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합병 추진과 관련해서는 "지뢰밭을 탭댄스를 추며 지나가는 기분"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