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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온실가스 34만톤 감축… 친환경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입력 2026-10-22 10:01:52 | 수정 2026-10-22 10:01:52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기가 대규모 온실가스 감축과 폐기물 재자원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삼성전기는 21일 열린 ‘2026년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녹색산업·ESG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기가 대규모 온실가스 감축과 폐기물 재자원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최종민 삼성전기 글로벌안전센터장(오른쪽),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 /사진=삼성전기 제공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 포상은 2008년부터 환경 개선에 기여한 기술·제품 개발과 녹색경영 실천에 앞장선 우수 기업·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대표적 정부포상 제도다. 삼성전기는 탄소중립 실현과 순환경제 구축 등 산업계 전반에 친환경 가치를 확산시킨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삼성전기는 제품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수치화해 공개하는 국가 제도인 환경성적표지 인증에 적극 참여해, 2025년 기준 총 23개 제품에 대한 인증을 확보·유지하고 있다.

탄소 배출 저감 부문에서는 제조 공정가스 저감 장치를 대대적으로 도입하고,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지속 확보해 약 34만 톤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자원 재활용과 순환경제 구축에서도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 공정 중 발생하는 폐알칼리와 폐산 3431톤을 폐수처리 중화 약품으로 재자원화해 공정에 재투입했으며, 전체 폐기물 중 6501톤에 대해 국가 순환자원 인정을 획득했다.

글로벌 ESG 평가지표에서도 최상위권 지위를 유지 중이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BIC) 월드’에 국내 최장 기간인 17년 연속 편입됐으며,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의 ‘FTSE4Good’에 15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부문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에도 8회 선정된 바 있다.

업계에서는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기판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 고밀도 제조 공정 특성상 전력과 수자원 사용량이 많은 부품 제조사가 선제적인 PPA 체결과 폐수 중화 재자원화를 통해 글로벌 탄소 배출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ESG 경영은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 영역"이라며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환경 영향 최소화를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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