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T 위즈의 창단 멤버로 KT 한 팀에서만 활약해온 내야수 문상철(35)이 현역 유니폼을 벗는다.
KT 구단은 22일 문상철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한다고 밝혔다.
문상철은 2014년 KT 구단 창단 특별 지명을 통해 입단했다. 2015년 1군 무대에 데뷔해 통산 609경기서 타율 0.237, 49홈런, 190타점을 기록했다.
KT '원클럽맨'으로 활약해온 문상철이 현역 은퇴한다. /사진=KT 위즈 SNS
KT가 창단 후 처음 통합우승을 이룬 2023년이 문상철에게는 잊을 수 없는 시즌으로 기억된다. 정규리그 112경기에서 타율 0.260, 9홈런, 46타점을 기록한 문상철은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결승 타점을 올려 경기 최우수선수상(MVP)로 선정됐다.
2024년에는 125경기 출전해 타율 0.256, 17홈런, 58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특히 문상철은 주전으로 활약한 2023시즌과 2024시즌 끝내기 안타를 4번이나 쳐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KT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문상철은 "프로 선수 생활의 시작과 마무리를 KT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팬 여러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과 함성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은퇴 소감을 밝히면서 팬들과 지도자, 가족에게 두루 감사 인사를 전했다.
KT 구단은 2027시즌 문상철의 은퇴식을 마련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