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매 작품 안정적이고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 온 28세의 청춘 배우 이신영이 박훈정 감독의 신작 '슬픈 열대'에서 짐승 같은 생존 본능을 지닌 잔혹한 킬러 '루'로 돌아오며, 한국형 느와르의 거장 박훈정 세계관의 새로운 히어로로 등극한다.
이신영은 11월 25일 정식 개봉을 확정한 영화 '슬픈 열대'에서 아주 특별한 능력을 지닌 킬러 '루' 역을 맡아 데뷔 이래 가장 강렬하고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영화 '슬픈 열대'는 스승이자 사부의 의문의 죽음 이후, 그가 오랫동안 키워낸 잔혹한 킬러 조직 '슬픈 열대'에서 형제처럼 자란 조직원들이 서로를 향한 짙은 의심 속에 피의 복수를 다짐하며 벌어지는 핏빛 잔혹극이다. 대한민국 느와르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신세계'를 연출하고 '마녀', '귀공자' 등을 통해 독보적인 거장의 영역을 구축한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신작으로 일찌감치 영화계의 기대를 모아왔다.
이신영이 거칠고 냉혹한 액션이 특징인 박훈정 감독의 새 느와르물 '슬픈 열대'의 주인공으로 활양한다./사진=(주)마인드마크 제공
앞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뒤, '낭만닥터 김사부 3', '세작, 매혹된 자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영화 '리바운드', '전력질주' 등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차근차근 탄탄한 연기력을 검증받아 온 이신영. 그가 박훈정 감독의 감각적인 느와르 액션 '슬픈 열대'에서 미세한 소리의 진동만으로 적의 움직임을 완벽히 파악하는 조직의 막내 킬러 '루'로 분해 완전히 다른 새로운 얼굴을 예고한다.
이신영이 연기한 '루'는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는 대신 특출난 동물적 감각과 직관만으로 무자비한 킬러 조직 사이에서 살아남은 인물이다. 기교보다는 날것 그대로의 생존 본능에 충실한 거칠고 파괴적인 살상 액션을 선보인다. 이신영은 오직 눈빛과 영어 수어만으로 인물의 복잡한 내면과 슬픈 감정을 몰입감 넘치게 쏟아내는 것은 물론, 지형지물과 마체테, 총기 등 다양한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거친 타격감으로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특히 '신세계'를 통해 배우 이정재라는 독보적인 느와르 스타를 탄생시키며 한국형 느와르의 아이콘을 만들어냈던 박훈정 감독이 선택한 새로운 청춘이라는 점에서 이번 이신영의 주연 발탁은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과거 박훈정 감독의 연출 아래 '신세계'의 이정재가 선보였던 강렬한 아우라와 절제된 중압감을 계승하듯, 28세의 '당돌한' 젊은 배우 이신영이 거장의 손길을 거쳐 한국형 느와르의 패기 넘치는 계보를 이어갈 것이라는 영화계의 기대를 모은다.
이신영이 거칠고 냉혹한 액션이 특징인 박훈정 감독의 새 느와르물 '슬픈 열대'의 주인공으로 활양한다./사진=(주)마인드마크 제공
"박훈정 감독님의 작품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러웠다"며 남다른 소감을 밝힌 이신영은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영어 수어를 깊이 있게 익히고 주 3회, 3~4시간 이상의 고강도 액션 트레이닝을 거치는 등 남다른 피와 땀을 흘렸다.
무술을 총괄한 김정민 무술감독은 "해맑고 착한 이미지이지만 변하면 야수가 된다. 상당히 힘든 장면임에도 대역 없이 대부분의 액션을 전투적으로 소화해 기특하고 놀라웠다"며 혀를 내둘렀다. 또한 함께 호흡을 맞춘 대배우 김명민 역시 "대사 없이 얼굴 표정 하나만으로 모든 울분과 슬픔을 표현해 냈다. 수십 번의 테이크에도 동일한 감정선을 유지하는 모습에 진짜 대단한 배우, 미래가 크게 기대되는 배우라 생각했다"며 두터운 신뢰를 보냈다.
듣지 못하는 고요함 속에서 폭발적인 생존 본능을 깨운 킬러 '루'로 분해 박훈정 감독의 느와르 계보를 당차게 이어갈 이신영의 압도적인 활약은 오는 11월 25일 개봉하는 영화 '슬픈 열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주)마인드마크 제공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