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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동점골로 그라스호퍼 패배 위기서 구해 '리그 3호-시즌 6호 골

입력 2026-11-01 14:19:34 | 수정 2026-11-01 14:19:34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스위스에서 뛰고 있는 이영준(그라스호퍼 취리히)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내는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라스호퍼는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레치그룬트 경기장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스위스 슈퍼리그 12라운드 파두츠와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뛴 이영준이 팀 두 번째 골이자 동점골을 넣었다. 이영준은 그라스호퍼가 1-2로 끌려가던 후반 42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골을 뽑아냈다.

동점골로 그라스호퍼의 패배를 막은 이영준. /사진=그라스호퍼 취리히 SNS



프리킥 상황에서 사무엘 크라스니키가 찬 볼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이영준이 재빨리 달려들며 밀어넣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 골은 이영준의 이번 시즌 리그 3호 골이자 컵 대회(스위스컵) 3골까지 더하면 공식전 6호 골이다.

이영준은 지난달 18일 FC 그렌헨(5부리그)과 스위스컵 2라운드(32강)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8-0 대승을 이끈 뒤 공식전 2경기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리그 경기에서는 지난 9월 6라운드 장크트갈렌전 이후 7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이영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아시안게임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으로 11월 A매치를 치르는 대표팀에 발탁될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지만 지난달 29일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발표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그라스호퍼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10(2승 4무 6패)이 됐고, 12개 팀 중 11위에 머물렀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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