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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국감 정리하면 한마디로 이재명 정부 실패의 길 걸어가"

입력 2026-11-03 09:54:49 | 수정 2026-11-03 09:54:49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이재명 정부 2년차 국정감사에 대해 "이번 국정감사를 정리하면 한마디로 이재명 정부는 실패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며 "국정감사가 끝났다고 끝난 것이 아니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국민보고대회에서 "국정감사에서 파헤친 이재명 정부의 여러 실정 사례에 대해 우리 당의 대안을 모색하는 현장 행보가 이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청와대는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 주요 인사들을 사퇴시켜 국감에서 도피시켰고, 더불어민주당은 핵심 증인 채택을 모조리 거부하면서 정권을 방어하느라 급급했다"며 "나아가 우리 당 의원들을 피감기관 다루듯 공격하는 물타기 전략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국민보고 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11.3./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잘한 것을 잘한 대로 보여주고, 잘못한 것은 잘못한 대로 솔직하게 드러내고, 개선 방법을 찾는 정공법이 아닌 문제를 회피하고, 은폐하고 방어하는 데 급급했던 것"이라며 "이것은 정권 패망의 지름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국감에서 기억나는 사람 중 하나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라며 "애국지사의 것이라고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했는데 알고 보니 친일파의 글씨였고, 온라인 경매로 5만원에 구입한 유 전 청장의 개인 소장품이었던 것"이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게 이재명 정부의 현주소를 상징하는 사건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국정 전반에 걸쳐 유 전 청장처럼 국민을 속이고 현혹시키는 정책을 내걸고 홍보하는데, 그 진실을 알면 알수록 추악한 실상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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