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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MLB MVP·사이영상·신인상 후보 발표…오타니 5번째 MVP 도전

입력 2026-11-03 11:43:46 | 수정 2026-11-03 11:43:46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2026 메이저리그(MLB) 양대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최우수선수)를 비롯해 사이영상, 신인상 후보가 발표됐다. 일본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이번에도 MVP 후보에 올라 통산 다섯 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닷컴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로 선정하는 MVP와 사이영상, 신인상 등 주요 개인상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후보는 양대 리그에서 부문별로 각각 3명씩 선정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올해도 MVP(내셔널리그) 후보에 올라 5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사진=LA 다저스 SNS



내셔널리그(NL) MVP 후보에는 오타니를 비롯해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시카고 컵스), 브라이스 투랑(밀워키 브루어스)이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이전 소속팀 LA 에인절스 시절 2021년과 2023년 아메리칸리그(AL) MVP를 차지했고, 다저스로 이적한 후 2024년과 2025년 연속해서 NL MVP를 수상했다.

올해 오타니는 투타 겸업을 재개했으나 왼쪽 무릎과 오른팔 이두근 부상으로 예전만큼 활약을 못했다. 7월초 이후에는 투수로 등판을 못했고, 시즌 막판에는 타격도 부진했다.

올 시즌 오타니는 투수로 14경기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했다. 타자로는 타율 0.275(523타수 144안타), 30홈런, 8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89의 성적을 냈다. MVP를 다시 차지하기에는 미흡한 편이다.

크로우-암스트롱이 유력한 NL MVP 후보로 꼽힌다. 그는 시즌 45홈런, 41도루로 40(홈런)-40(도루)을 달성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AL에서는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 후니오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 보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가 MVP 후보로 선정됐다. 알바레스가 타율 0.316(567타수 179안타), 42홈런, 106타점 활약을 펼쳐 MVP에 다가서 있다.

2026 메이저리그 MVP, 사이영상, 신인상 등 개인상 각 부문 최종 후보가 공개됐다.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최고 투수에게 시상하는 사이영상은 NL 제이컵 미저로우스키(밀워키 브루어스),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 AL 캠 슐리틀러(뉴욕 양키스), 파커 메식(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딜런 시즈(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후보에 올랐다. 미저로우스키와 슐리틀러의 수상이 획실시 되고 있다.

신인상(올해의 루키)에는 NL 카슨 벤지(뉴욕 메츠), 살 스튜어트(신시내티 레즈), JJ 웨더홀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AL 케빈 맥고니글(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파커 메식(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페이튼 톨리(보스턴 레드삭스)가 후보로 선정돼 경합한다.

한편 수상자는 10일 신인상, 12일 사이영상, 13일 MVP 순으로 발표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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