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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정치리스크' 스페이스X·테슬라 동반 급등…테슬라 사이버캡 확대

입력 2026-11-07 05:27:55 | 수정 2026-11-07 05:27:55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미국 중간선거에서 집권 공화당이 대패하면서 최근 '정치적 리스크'로 폭락했던 스페이스X와 테슬라가 동반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대패하면서 최근 '정치적 리스크'로 폭락했던 스페이스X와 테슬라가 동반 급등했다.

6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테슬라는 오후 3시18분 현재 5.40% 뛴 326 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까지 이어진 3일 연속 급락에서 탈출이다.

또 스페이스X는 8.70% 치솟은 134 달러 부근서 움직이고 있다. 이틀 연속 급락에서 벗어난 것이다.

두 회사가 급등한 이유는 비슷하면서도 달랐다. 공통적으로는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이다.

일론 머스크 CEO가 중간선거 과정에서 공화당에 엄청난 정치자금을 지원했음에도 민주당이 상하 양원을 장악했고, 테슬라의 본사가 있는 텍사스주에서는 공화당이 쥐고 있던 상원의원과 주지사직까지 민주당이 빼앗았다. 이로 인해 머스크 제국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강해질 것이라는 우려에 스페이스X와 테슬라 주가는 최근 큰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새로운 의회가 출범하는 내년 1월까지는 시간이 있는데다 정치적 리스크에 따른 악재는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됐다.

테슬라의 경우 머스크가 X를 통해 2027년 중반부터 텍사스 기가팩토리의 사이버트럭 생산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사이버캡 확대에 생산시설을 활용하겠다고 밝힌 것이 호재였다.

사이버트럭은 판매부진으로 그동안 테슬라의 '계륵'이었는데 이 사업을 중단하고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에 집중한다는 것에 투자자들이 호응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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