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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LPGA 투어 웨그먼스 2라운드 공동 2위…우승 청신호

입력 2014-08-16 21:24:58 | 수정 2014-08-16 21:27:06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박인비(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둘째 날 우승을 향해 강력한 샷을 날렸다.

   
▲ 박인비 선수 / 뉴시스 자료사진

박인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포드의 먼로 골프장(파72·671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우승상금 37만5000달러)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인 끝에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공동 48위로 2라운드를 출발한 박인비는 이글 1개·버디 5개를 쓸어담는 동안 보기는 1개로 막아, 순위를 무려 46계단이나 끌어올렸다. 렉시 톰슨(19·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는 단독 선두 브리타니 린시컴(29·미국)에 3타 뒤진 공동 2위로 역전 우승과 함께 대회 2연패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우승 가시권에 자리한 박인비는 지난주 루키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의 LPGA투어 첫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한국인 우승 가능성을 이어갔다.

지난주 이미림에게 연장 승부 끝에 우승컵을 내준 박인비는 흔들리지 않고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왔다. 1라운드에서 흔들렸던 퍼트가 살아났다. 전날 31개의 퍼트를 했던 박인비는 이날 25개로 막았다.

10번홀부터 출발한 박인비는 11번홀에서 첫 버디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4번홀(파5)에서는 이글 퍼트를 홀컵에 떨구며 순식간에 3타를 줄였다.

1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박인비는 17번홀에서 삐끗하며 1타를 잃고, 전반라운드를 3언더파로 마쳤다.

전반라운드에서 쾌조의 샷감을 확인한 박인비는 후반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1·3·4번홀에서 각각 1타씩을 줄인 박인비는 공동 2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렸던 이미나(33·볼빅)는 1타를 잃어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 공동 4위로 3계단 내려 앉았다.

버디 2개를 성공시킨 동안 보기 3개를 범한 이미나는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7·고보경) 등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LPGA 투어 도전 1년이 안 돼 첫 우승을 맛 본 이미림은 1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7위로 1계단 올랐다.

허리 부상에서 돌아와 정상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는 수잔 페테르센(33·노르웨이)는 3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7위까지 뛰어올랐다.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는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 공동 33위에 그쳤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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