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배우 한고은과 MC 이영자가 세월호 유족을 우연히 만났다.
14일 방송된 KBS 2TV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 한고은과 이영자는 자월도에서 만난 한 어부와 농어 낚시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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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2TV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방송 캡처 | ||
두 사람은 잡은 농어를 회로 먹은 뒤 배를 태워준 어부 장종열씨와 바다 위의 삶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장종열씨는 “최근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 어머니가 세월호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이어 “한사코 말렸었다. 친구분들이랑 자월도로 오시라고 했었는데 어머니가 친구들과의 제주도 여행을 손꼽아 기다렸었다. 아마 가까운 곳에 살았다면 끝까지 말렸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마지막으로 통화한 것이 어머니가 배 안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배 안에서 대기했을 때였다. 구조가 될 것이니 안심하라는 말을 해주셨다”며 “어머니가 구조자 명단에 없는 것을 보고 절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영자와 한고은은 안타까운 사연에 눈물을 흘렸다.
식사하셨어요 한고은 이영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식사하셨어요 한고은 이영자, 정말 슬픈 사연” “식사하셨어요 한고은 이영자, 먹먹하다” “식사하셨어요 한고은 이영자, 진짜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