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특검은 추가·보강수사 처리하면 돼...2차 특검 강력 반대"
우원식 국의의장 면담에서 "8일 본회의 반대" 입장 전달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오는 8일 본회의 개최애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에서 2차 종합특검법을 강행 처리할 경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맞대응하겠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오는 8일 본회의 개최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점을 국회의장께 분명히 말씀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우 의장은 12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1월 8일 본회의를 개최했으면 한다고 했다"며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 법안(처리)을 강행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을 마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6일 국회 원내대표실 앞에서 오는 8일 예정된 본회의 개최와 관련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2025.1.6./사진=연합뉴스


이어 "하지만 국민의힘은 2차 특검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3개 특검은 과다하게 예산을 지출, 40억원에 가까운 특활비를 지출했다. 그리 오래 수사했는데도 야당 탄압 정치보복 목표를 전혀 달성하지 못했고 과잉 수사로 무고한 공무원이 죽음에 이르는 사태까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3대 특검은 당연히 종료하고 남은 문제는 경찰에서 추가 수사를 하든지, 보강 수사를 해서 처리하면 끝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30일 본회의를 했을 때 김병기 전 민주당 원내대표와 12월 임시국회에서는 더는 본회의를 하지 않는 것으로 서로 합의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송 원내대표는 "2차 특검을 위해 8일 본회의를 단독으로 강행한다면 국민적 저항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8일 본회의를 진행한다면 필리버스터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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