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드풀'/20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영화 '데드풀'이 팬들의 인기가 곧 홍보로 직결되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데드풀'은 개봉을 하루 앞둔 16일, 팬들의 코스프레 사진들로 화제를 모았다. 시사회 현장에서 직접 만든 코스튬을 입고 온 팬들부터 '한국의 데드풀을 찾습니다' 코스튬 이색 알바 채용 이벤트 참여하고자 자체 코스튬을 입고 면접을 보러 오는 등 이색 풍경이 그려졌다.

또한 이러한 열기는 온라인에도 이어져 '데드풀' 가면 전단을 이용해 일상 생활 속 '데드풀' 가면 놀이 사진들을 올리는 팬들이 속출하기 시작했다.

특히 한 팬은 영화의 개봉을 기다리다 지쳐 이십세기폭스코리아로 직접 편지를 부치는 모습으로 결국 시사회에 초청됐다는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데드풀'은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라이언 레놀즈가 주연을 맡았고, 비주얼 이펙트 아티스트 출신인 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월 17일 개봉.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