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포르노'로 칭송받던 영화가 왜 최악의 영화로 선정됐나?
   
▲ 사진=UPI 코리아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엄마들의 포르노'로 칭송 받던 동명의 유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제36회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올해 최악의 영화로 선정되는 불명예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보다 하루 앞서 개최돼 한 해 최악의 영화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특히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최악의 영화를 비롯해 최악의 각본상, 최악의 남우주연상, 최악의 여우주연상, 최악 남녀 협연상 등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수모를 당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순수한 사회 초년생인 여대생 아나스타샤(다코타 존슨 분)가 매력적인 CEO 크리스찬 그레이(제이미 도넌)와 뜨거운 사랑에 빠지고 거부할 수 없는 본능에 눈을 뜨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한편 3부작으로 기획 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2017년과 2018년 각각 2편과 3편이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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