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해어화'가 지난 주말 마침내 20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해어화'(감독 박흥식)는 지난 17일 전국 544개의 스크린에서 5만 2728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지난 13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총 24만 3390명이다.

'해어화'의 관객 추세는 개봉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지난 17일 5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해 2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흥행을 보이고 있어 영화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해어화'는 말을 이해하는 꽃이란 뜻으로 과거 아름다운 기생과 예술에 조예가 깊은 예인들을 일컫는 말이다. 극중에서는 배우 한효주와 천우희가 맡은 소율과 연희의 직업인 기생을 뜻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2만 6252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영화 '시간이탈자'가 차지했고, 2위는 7만 1341명의 관객을 동원한 '주토피아'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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