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FC 바르셀로나가 18일(한국시간 기준) '2015-2016 프레메라리가'에서 발렌시아 CF에게 패배했다.하지만 이와 함께 메시의 500호 골을 성사시키는 기록을 세워 해외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홈경기에 참여해 1-2라는 스코어를 기록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전반 26분에 발렌시아의 이반 라키치티가 슈팅한 골을 막아내지 못해 허망하게 점수를 내어줬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 산티 미나의 골이 연이어 성사돼면서 승세가 기울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9분에 메시가 알바의 패스를 이어 받아 발렌시아를 상대로 한 골을 넣었지만 이것이 그날의 바르셀로나가 넣은 첫골이자 마지막 골이 됐다.

해당 골은 메시의 500번째 골로 기록되면서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지만 팀의 승리로 이끌어주진 못했다. '프리메라키가' 33라운드 홈경기는 바르셀로나 대 발렌시아가 서로 1-2라는 경기 스코어를 거두며 끝이 났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이번 경기를 통해  AT 마드리드에게 승자승으로 한끝차이를 보이며 선두에 위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