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몬스터’에서 오수연으로 분한 성유리가 진백림과 함께 미션을 위한 데이트에 나섰다.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 7회에는 오수연(성유리 분)이 마이클 창(진백림 분)과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수연은 변일재(정보석 분)에게 인턴들의 한국 귀국를 명받았다. 그러나 수연에게 마이클 창으로부터 연락이 왔고 그는 “왔어요! 마이클 창이에요”라며 변일재에게 그 문자를 보여줬다.

이후 수연은 마이클 창에게 커다란 꽃다발을 받는 등 열렬한 구애를 받았다. 오수연은 강기탄과 도건우의 미행을 받으며 마이클 창과 함께 데이트를 나섰다.

수연은 마이클 창과 함께 공연을 보던 중에 웃었고 강기탄은 이를 보고 “오수연, 웃지 마. 웃지말라고 멍청해보이니까”라고 타박했다. 그러나 마이클 창은 “당신은 웃는 게 참 예뻐요. 당신처럼 크게 웃는 사람은 처음이에요. 당신이 그렇게 특별하단 거예요”라며 그의 미모를 극찬했다.
 
이에 수연은 ‘너 정말 나 좋아하니? 이러지 마, 미안해지게’라며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쳤고 이를 보던 기탄과 건우가 그를 놀리자 그는 도청기를 꺼내 발로 짓밟아 두 사람을 당황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유리는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오수연의 성격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또한 강지환과 얼굴을 마주하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대사만으로 '케미'를 발산해 드라마의 재미를 풍부하게 했다.

한편 ‘몬스터’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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