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자 창원시 1순위자수 웃돌아 "평균 96.35 대 1로 모든 주택형 마감"
   
▲ 아파트투유는 창원 중동 유니시티 1 2단지의 1순위 청약결과 20만여명이 쇄도, 평균 96 대 1의 청약경쟁률이었다고 밝혔다./미디어펜
[미디어펜=조항일 기자]경남 창원 중동 '유니시티'분양에 20만명이 넘는청약자들이 쇄도, 청약광풍을 일으켰다.

30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창원중동 유니시티 1·2단지의 특별청약을 제외한 일반청약분 2,146세대 모집에 20만6764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96.35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 '창원 중동 유니시티' 1단지는 10만명을 웃도는 청약자가 몰리며 79 대 1의 청약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고 아파트투유는 집계했다./미디어펜


1단지는 10만여명이 몰려 79 대 1,  2단지는 10만명 가까이 청약, 127 대 1의 청약률을 각각 나타냈다. 

2단지 중소형이 인기몰이했다.  2단지 전용 59㎡는 306 대 1로 모든 주택형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어 전용 72㎡형이 188 대 1, 84㎡A형이 159 대 1로 뒤를 이었다.

중복청약을 허용, 대부분이 2개 단지를 동시 청약해 청약자수와 경쟁률이 부풀려졌으나, 이를 감안하더라도 창원 중동 '유니시티'의 청약기록은 광풍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게  현지 분석이다.  청약자는 올해 최다 기록이다. 직전 최다 기록인 '연산 더샵'의 8만6000여명을 배 이상 웃돌고 지난해 최다 기록인 부산 'SK 뷰 힐'의 14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 '창원 중동 유니시티'2단지는 소형에서 인기몰이하며 평균 127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아파트투유는 집계했다./미디어펜

창원 의창구 중동 옛 39사단에 들어서는 '유니시티'는 모두 6100가구의 대단지로 이번 아파트분양은 1차분이다. 20개동에 전용 59~135㎡의 아파트 2867가구가 선보였다.

창원 중동 유니시티는 창원뿐만 아니라 부산과 울산 등 광역의 거주자에게도 청약자격을 부여했으나 창원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당첨 우선권을 부여한다.

창원시의 청약통장 1순위자는 19만 8800명(3월말 기준)이다.  '중동 유니시티' 청약자수는 1순위자수보다 많다. 중복 청약때문이나, '유니시티'가 집이 남아도는 창원시의 청약자들에게 분양권 프리미엄을 기대케하면서 시장을 청약의 도가니로 빠지게 한 셈이다.

                                창원 중동 유니시티 분양조건
 분양가(전용 84 기준) 4억4,600만원(기준층) 평당가 1,296만원
 옵션

 발코니 확장비(910~2120만원)
 
선택옵션 900만원 별도

 청약자격  광역(경남 부산 등)청약, 창원시 거주자 분양우선, 
 2개 단지 중복 청약
 분양조건 분양가 상한제, 전매 제한 1년
 대금납부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
 창원시 1순위자 19만8558명(3월말 현재),
 전용률 72% (참고)용지 더샵 레이크 파크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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