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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중형세단 신흥 세력 '올 뉴 말리부', 확 달라진 실내에…
아메리칸 DNA, 탄탄한 프레임·주행성능…놀라운 가격경쟁력
승인 | 김태우 기자 | ghost0149@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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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6-05-06 06: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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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태우 기자]풀체인지 된 모델로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올 뉴 말리부가 중형 세단 세그먼트의 새로운 이변을 만들기에 충분한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중형세단이지만 준대형급 차체로 인한 넓은 실내공간과 새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 놀라울 만큼 향상된 주행성능 등은 새로운 차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만한 포인트가 됐다.

   
▲ 새롭게 등장한 한국지엠 쉐보레 올 뉴 말리부/미디어펜


한국지엠이 새롭게 등장한 말리부에 ‘Aii New(올 뉴)’를 당당히 적용한 만큼 기존의 말리부와 전혀 다른 색다른 모습으로 올해 중형차 시장에 SM6와 함께 새바람을 일으키기에 충분히 저력있는 모습이었다.

이런 올 뉴 말리부를 뛰어난 상품성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지난 3일 서울 광진구 W호텔을 출발해 양평 중미산천문대까지 시내와 고속도로, 산길 등의 혼합구간 60㎞ 가량을  2.0리터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차량을 타고 직접 체험해봤다. 

올 뉴 말리부 2.0터보는 기존 캐딜락 ATS-V의 고성능 챠량과 같은 엔진을 사용하는 차량으로 동급 최대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시승에 앞서 만난 올 뉴 말리부의 수려한 외관이 먼저 눈길을 사로잡았다. 보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느낌인 이차는 한 눈에 봐도 중형 세단 치고는 길고 크다는 느낌이 들었다. 디자인은 안정감과 볼륨감을 유지하면서 스포티함을 가미했다. 

특히 측면의 '쿠페형 C필러 라인'이 단단한 느낌과 함께 세련미를 선사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문을 열자 구형 모델에 비해 실내 인테리어가 확 달라진 인상을 풍겼다. 좌우 대칭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앞좌석 공간이 더 넓어진 느낌을 줬다. 

   
▲ 새롭게 등장한 한국지엠 쉐보레 올 뉴 말리부/미디어펜


센터페시아의 조작버튼은 불필요한 것은 없애고 필요한 것들만 남겨둬 깔끔해졌다. 내비게이션 화면이 이전보다 커지고 화질도 선명해져 한 눈에 잘 들어왔다.

시동을 걸고 가속페달을 밟자 저속에서의 소음이나 진동 없이 차량이 매끄럽게 앞으로 나아갔다. 조금 더 속도를 내자 묵직하면서도 힘이 좋다는 게 느껴졌다.

시내로 빠져나가 춘천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에는 비가 퍼붓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 때문에 노면이 매우 미끄러웠음에도 주행 내내 안정감이 돋보였다. 120㎞ 이상 속력을 높여도 차량에 흔들림이 없었다.'

가속페달을 강하게 밟는대로 곧장 차가 튀어나가지는 않지만 한번 가속이 붙으면 그 힘을 유지하면서 앞으로 쭉 달려나갔다.

중미산에 접어들어 완만한 경사에 구불구불한 산길을 달리면서도 크게 힘들이지 않고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었다. 속도를 유지한 채 안정적인 코너링이 가능했다. 전반적으로 주행하는 동안 운전석, 조수석 모두 승차감이 좋았다.

올 뉴 말리부에 새롭게 도입된 안전시스템도 잘 작동했다.

운전 중에 핸들에서 몇초간 손을 뗀 채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이탈하자 자동으로 경고음이 울렸다. 방향지시등 없이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자 차선유지 보조 시스템이 작동해 핸들이 조금 묵직해졌다.

   
▲ 새롭게 등장한 한국지엠 쉐보레 올 뉴 말리부/미디어펜


이날 직접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위험 상황에서만 작동하는 저속 긴급제동 서비스, 전방 보행자 감지 시스템 등도 올 뉴 말리부에 새롭게 적용됐다.

무엇보다 올 뉴 말리부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매우 뛰어난 편이다.

이날 시승한 2.0리터 터보 모델은 2957만∼3180만원이지만 1.5리터 터보 모델은 시작 가격이 2310만원으로 공격적으로 책정됐다. 

이날 시승 결과 "올 뉴 말리부는 아키텍처, 디자인, 파워트레인, 섀시, 안전시스템 등 모든 부분에서 변화했다"라는 한국지엠 설명에 수긍이 갔다.

LF소나타, K5, SM6 등 쟁쟁한 경쟁차종들 속에서 빛을 발하지 못했던 말리부의 오명을 씻고 올 뉴 말리부를 통해 새로운 중형세단의 신흥강자로서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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