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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영종도서 여의도까지 티볼리 에어 연비 확인해보니…
소형SUV 넘어 중형SUV 킬러로 부활
승인 | 김태우 기자 | ghost0149@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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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6-04-03 05: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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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태우 기자]새로운 모습으로 상품성을 개선해 등장한 티볼리 에어역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새로운 차의 등장을 알렸다.

더욱이 직접 타본 티볼리 에어는 기존 소형SUV에서 단연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티볼리의 DNA를 잘 물려받아 티볼리에어만의 색다른 매력에 잘 녹아있다는 느낌을 받으며 중형SUV들과의 어떤 경쟁구도를 보여줄지 궁금했다.

   
▲ 티볼리 에어에만 적용된 바벨타입 프론트범퍼가 인상적이다./미디어펜


안변한 듯 확실히 다른 외관

지난 22일 미디어 행사에서 시승한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보다 넉넉했다. 실내 공간을 유지하고 뒷부분 짐칸만 늘렸을 뿐인데 겉으로 봐도 몸집이 확실히 커졌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첫 인상부터 기존의 티볼리와는 다른 모습의 프로트범퍼가 인상적이다. 기존의 티볼리보다 시크해진 모습으로 전면부에 역동적인 바벨 타입 범퍼 적용으로 강인하고 유니크한 이미지를 주며, 측면으로 리드미컬하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을 통해 SUV의 다이내믹함을 구현했다.

또한 블랙아웃 처리된 와이드한 D필러가 적용되어 스타일리시한 투톤 보디는 티볼리 에어만의 개성을 표현했다.

가장큰 차이인 티볼리 에어의 전용 엠블럼은 마치 캡틴아메리카의 방패와도 같은 모습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변화된 외관이지만 티볼리가 품고 있는 잘생긴 외모도 그대로 간직했다. 트렁크 공간을 길게 쭉 뺐지만 억지스럽지 않게 자연스러웠다. 차량 후면부터 뒷바퀴 축까지 거리인 리어오버행을 티볼리보다 245㎜ 늘렸어도 어색함을 덜어냈다.

이와 관련해 김재선 쌍용차 마케팅담당 부장은 "유럽차의 슈팅 브레이크(고성능 왜건)를 벤치마킹해 디자인 비율이 거의 비슷하다"고 말했다.

   
▲ 티볼리와 공유하는 티볼리에어 실내 인테리어/미디어펜

   
▲ 확실히 넓어진 트렁크공간/미디어펜

   
▲ 윗 천장공간도 약간 높아진 티볼리에어 실내/미디어펜


조금커진 듯 하지만 확실히 넓어진 실내

티볼리 에어의 가장 큰 변화는 역시 트렁크다. 적재공간은 이전 423ℓ에서 720ℓ까지 늘어났다. 2열 시트를 접으면 1440ℓ까지 늘어난다. 소형SUV 특성상 약간은 부족해 보였던 트렁크공간이 확실한 SUV다운 면을 보여주며 넓은 적제공간을 자랑했다.

티볼리 에어는 쌍용차가 기존의 중형SUV들을 염두해 두고 제작된 차량이다. 소형SUV보다 좀더 큰 차를 찾는 소비자를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티볼리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지만 조금은 부족함을 느껴왔던 고객층 공량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내부적인 디자인은 전반적인 부분은 기존의 티볼리와 공유하고 있지만 넓어진 공간 활용으로 조금식 차이는 있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통일감 있는 깔끔함이 눈에 띈다.

1.6ℓ 디젤엔진의 파워트레인 무난한 매력

엔진과 변속기는 티볼리와 같은 모델이다. 시승한 모델은 최고출력 115마력, 최대토크 30.6㎏·m인 1597㏄ 터보 디젤 차량이다. 고속도로를 달려봤다. 늘 쌍용차를 타면서 느끼는 특유의 안정감이 이번 차량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충분히 레저용품들을 싫고도 안정된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듯하다.

   
▲ 티볼리 에어 주행사진/쌍용자동차


일반적인 주행성능은 적당한 느낌이다. 하지만 이전 티볼리의 스포티함을 느끼기엔 살짝 아쉬움은 있다. 같은 엔진에서 커진 차체를 감당해야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엑셀스트레스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인천 영종도 하얏트호텔에서 서울로 돌아올 땐 실주행 연비를 측정해봤다. 여의도 마리나에 도착한 뒤 계기판 연비는 15.3㎞/ℓ를 찍었다. 복합 연비는 13.8㎞/ℓ인데 고속도로 주행이 많아 연료 효율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티볼리 에어는 자동변속기 기준 2106만원부터 살수 있다. 옵션을 추가하면 2700만원까지 오른다. 동급 차종들에 비해 모든면을 생각해도 충분한 가격경쟁력이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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