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요금제는 SKT, 저가 요금제는 KT '승'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SK텔레콤과 KT가 오는 30일 팬택의 ‘IM-100(아임백)’을 공식 출시를 앞두고 예약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양사의 공시지원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팬택이 1년 7개월 만에 선보인 새로운 스마트폰 스카이 IM-100은 지난 24일부터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예약판매가 시작됐다.

   
▲ SK텔레콤과 KT가 오는 30일 팬택의 ‘IM-100(아임백)’을 공식 출시를 앞두고 예약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양사의 공시지원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DB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예약 가입이 가능하다. 출고가는 44만9900원. 월 10만원대 요금제인 ‘band100’ 기준 33만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11만9900원에 구입가능하다.

최저 요금제인 월 3만원대 ‘band29’ 기준, 25만원의 공시지원금이 제공된다. 19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월드다이렉트에서 예약 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보조배터리(5000mAh)와 젤리케이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SD카드(64GB) ▲USB 충전기 ▲스마트체중계 가운데 1종이 선택 사은품으로 주어진다.

KT도 공식 온라인몰 ‘올레샵’을 통해 오는 29일까지 예약자를 받는다. KT는 올레샵에서 예약가입 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보조배터리(5000mAh), 젤리케이스를 기본으로 제공 하고 추가로 넥밴드, SD카드가 사은품으로 주어진다.

KT는 10만원대 요금제인 ‘LTE 데이터 선택 999’를 선택했을 때 33만원의 공시지원금과 4만9500원의 추가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7만400원에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다.

최저 요금제인 월 3만원대 ‘LTE 데이터선택 299’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 20만원에 추가지원금 3만원으로 21만9900원에 손에 쥘 수 있다.

최저 요금제에서는 SK텔레콤이 최고 요금제에서는 KT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IM-100은 ▲음악 재생과 카메라 촬영 등 다양한 컨트롤 기능을 하는 ‘휠(Wheel) 키’ ▲블루투스 스피커, 무선충전, 조명 기능이 탑재된 번들 액세서리 ‘스톤(Stone)’ ▲블랙, 화이트와 골드로 마감된 간결한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또한 5.15인치, 퀄컴 스냅드래곤 430 프로세서(1.4㎓ 옥타코어), 구글 안드로이드 마시멜로 운영체제(OS), 2GB 램(RAM), 32GB 저장 용량, 3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각각 장착했다.

카메라는 후면 1300만화소, 전면 500만화소다. 두께는 7.8㎜, 무게는 130g이며 단순함을 강조하기 위해 이동통신사 로고와 스카이 로고는 몸체에 전부 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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