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NEW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영화 ‘부산행’의 미공개 스틸컷이 공개되며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행’의 미공개 스틸컷에는 영화에 등장하는 고라니의 제작 과정, 재난을 암시하는 본편 스틸, 메이킹 스틸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부산행’팀은 재난의 시작을 알리는 고라니를 다각도로 3D 스캔해 컴퓨터 그래픽으로 완벽하게 감염된 모습을 표현했다. 이렇게 완성된 고라니는 초반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몰입도를 높인다.

이와 함께 재난 스틸 컷에서는 긴박한 상황이 고대로 담겨있다. 열차안에 갑자기 들어와 재난의 시작을 알리는 심은경과 열차안에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장면이 연출돼 있다.

이에 급격히 늘어나는 좀비들의 모습은 섬뜩한 공포심을 선사한다. 더불어 자신들의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들의 애달픈 감정 표현은 심각한 재난 상황을 암시한다.

마지막에 공개된 스틸 컷에는 감독과 배우들의 호흡이 돋보인다. 배우들이 ‘영화 속 모든 그림이 연상호 감독 머리 속에 그려져 있었다’라며 이구동성으로 연상호 감독을 극찬한 것이 입증되듯 스틸 컷에서는 연상호 감독이 몸소 연기를 펼치는 등 열정 넘치는 모습이 가득하다.

한편 ‘부산행’은 한국에 정체모를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는 가운데 유일한 안전지대 부산으로 가는 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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