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3.8배 증가
   
▲ 대유위니아가 위니아 에어컨의 2016년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1.5배 증가했다./대유위니아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폭염 속에서 대유위니아가 에어컨 판매 호조로 웃었다.

대유위니아는 위니아 에어컨의 2016년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1.5배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15년과 2016년 1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위니아 에어컨 누적 판매량을 비교한 것으로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제품 모두를 합한 수치다.

실제로 스탠드형 에어컨의 올해 7월 한 달간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3.8배 이상 늘어나는 등 급격한 판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위니아 에어컨의 판매 성장 요인으로는 한층 강화된 냉방, 절전 등의 기능과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은 고급스러운 디자인, 다양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 활동이 꼽히고 있다.

지난 봄부터 시작된 이상 고온 현상 및 올 여름 3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지속된 것도 매출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정부의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정책 또한 판매 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오는 9월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대유위니아는 가을까지 에어컨 판매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중철 대유위니아 마케팅사업부장은 "올해 위니아 에어컨 판매 상승을 교두보로 하여 에어컨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시장 점유율 20%대를 달성했던 위니아 에어컨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제품 및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